용산역 노숙인 급식 및 쿨스카프 등 나눔행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서울지부 대원들이 노숙인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쿨 목토시를 나눠주고 있다.>

[용산=권병창 기자] 35,36도 가마솥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빈자(貧者)의 등불' 희망브리지는 용산역 지근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희망의 꿈을 잃지않도록 용기를 북돋워주며, 먹거리를 건네주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서울지부 등은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역사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원한 쿨 스카프를, 노숙인에는 도시락 급식을 나눠져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익명의 자원봉사자는 "비록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거리에서 꿈을 잃은 노숙인들에게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작은 나눔문화를 실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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