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내실있는 공사로 2022년 상반기 개통 목표

[파주=권병창 기자] 48만 파주시민의 숙원 ‘경의선 운천역’ 건립 착공식이 간소하게 개최했다.

2일 오후 열린 착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김장현 문산역장, 도‧시의원, 문산읍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운천역은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에 지상 1층(건축 연면적 479㎡) 규모로 지어지며 시는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운천역은 다른 역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으로 가는 다른 역사와 달리 바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지어진다.

시는 그동안 운천역 건립을 위해 2020년 3월 국토교통부 승인 이후 6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철도공단은 8월 설계공모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천역은 유리시아 대륙철도와 연계된 남북철도의 중요 축인 경의선에 건립되는 역사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보편적인 교통복지를 제공하면서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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