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무료사용

[권병창 기자]“환경 크리에이터들 다 모여라!”

“환경이 목적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하고 장비와 시설을 이용하세요.”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환경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환경 주제 소통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초록작당소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 중구 유네스코 회관 6층에 있는 초록작당소는 인터넷망, 전문 조명 및 촬영 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다.

회의를 위한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을 갖추고 있어서 회의 및 촬영 등의 목적 이용으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공간 조성 필요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작으로 최근 조성을 완료한 초록작당소는 현재 환경을 목적으로 하는 이용자라면 언제나, 누구에게나, 무료로 공간을 제공한다는 원칙으로 운영 중이다.

초록작당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회의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ZOOM 회의가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최대 18명까지 입실하여 책상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서 공간 구성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다.

영상 크리에이터들을 위해서도 카메라 장비 2대, 조명 8대, 크로마키 스크린 등을 마련하였으며, 편집용 프로그램이 설치된 노트북을 비치하여 환경교육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환경 콘텐츠 창작에 열의가 있으나 장비나 시설 등의 여건 부족으로 주저했던 사람이나, 각종 외부 회의 공간 부족으로 회의실을 대관하거나 카페 등을 찾았던 사람 등에게 본 공간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간 이용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가능하며, 대관은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사이트의 ‘참여/소통’ > ‘초록작당소’ 대관 게시판에서 이용 안내문을 확인한 후 사전 신청 및 승인 처리 시 가능하다.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또는 네이버 톡톡과 유선 문의(02-3407-1505)까지 모두 가능하다.

국가환경교육센터의 이재영 센터장은 “초록작당소가 환경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환경 분야 크리에이터가 더 많아지고 더 나아가서 전 국민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 확대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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