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자원봉사센터 등 80여명 환경보전 활동

<봉사대원들이 밀려든 부유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교각밑을 중심으로 각종 쓰레기를 줍고 있다.>

[낙동강=라귀주 기자] 30도에 이른 6월 무더위속에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수중-수변정화 활동이 군작전을 방불케 했다.

20일 강정고령보 좌안 상하류에서 전개된 환경보전 활동은 회원 및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80여명이 참여하고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단이 후원하는 대청소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021년 3회차로 참여 회원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강정고령보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현지 대구시민,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펼쳐 시민 및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는 물론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에 좋은 기회가 됐다.

<낙동강 수변을 걸으며 쓸려내려온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외래식물을 집중적으로 거둬들이고 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과 회원들은 무더위에 녹조방지를 위해 비로 유입된 부유쓰레기 제거 및 녹조류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좋은 환경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특히, 탐방객의 투입 쓰레기와 수중 부유쓰레기를 스쿠버 요원들이 제거작업과 수변의 쓰레기 수거작업 그리고 녹조물을 제거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에 큰 몫을 더했다. 

고재극단장은 "6월들어 대구지역의 무더위속에서 낙동강을 중심으로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참가한 자원봉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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