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의원, 에너지전환지원법 역할과 정의로운 전환 논의 예정

[국회=임말희 기자] ‘2050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지원법 화상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국회기후위기그린뉴딜연구가 공동 주최한다.

‘에너지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에너지전환지원법)’은 양이 의원이 지난 10월 대표발의했다.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발전사업을 변경하거나 취소 또는 철회하게 된 경우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주요골자다.

지원 대상은 발전사업자를 비롯해 발전소 소재 지역 또는 건설 예정 지역, 주민과 노동자를 포함한다.

토론회는 임성진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발제는 양이원영 의원과 염광희 박사가 각각 맡았다. 

토론자로는 선정수 뉴스톱 기자, 성원기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공동대표, 윤민지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 송민 남부발전 노조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이원영 의원은 “에너지전환지원법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에너지전환지원법의 역할과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리는 토론회는 누구나 줌 링크에 접속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토론회의 링크는 다음과 같다.

'2050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지원법 화상토론회' 참여링크 https://us02web.zoom.us/j/817737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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