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환경재단(http://www.greenfund.org,이사장 이세중)은 2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윤준하 이사(65.사진)를 상임이사/대표로 선임했다.

이사회 결과

윤준하신임 환경재단 대표
만장일치로 선임된 윤준하 대표는 2002년 창립 당시부터 환경재단 이사로 활동해 온데다 서울시 녹색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에코생협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윤 대표는 “시민사회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재단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적이며 창조적인 기획으로 기업 및 개인 모금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임 최 열대표와 같은 동향인 강원도 출신인 윤준하 대표의 경영철학은 다름아닌 '人(사람은 서로서로 받쳐준다)'으로 좌우명을 시사한다.

상훈은 1995년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탑(수출유공 대통령표창), 1997년 제2회 중소섬유업체 기술경진대회 대한민국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

윤 대표는 1998년부터 첨단 섬유 제조회사인 ㈜하코의 경영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11월28일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환경분야 공익재단으로서 아시아 환경단체 지원은 물론 환경영화제 등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1월 환경재단은 한국을 찾은 아웅산 수지 여사를 만나 버마에 2억여원 상당의 태양광전등세트 1,000개를 지원키로 약속한 바 있다.
<유영미 기자>

                                          <프로필>

1965 용산고등학교/1971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1992 - 1993.06 UN 환경회의 한국위원회 집행위원, 재정위원장/1993 - 2003.02 서울환경운동연합 의장 겸 중앙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1993 -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시민환경연구소 이사/1998 - 하코 회장/2002 - 에코생협 이사/현 환경재단 이사/-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협의회 공동대표/2005.03 - 2008.10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008 - 제7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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