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강남역 인근 '유익한 공간'에서 개최
스리랑카 여행교실 운영 및 다양한 이벤트 등

대한항공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홍차티백과 홍차 컵을 판매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도양의 향기를 전하다’란 주제아래 강남역 인근 후원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대한항공 사랑나눔 1일카페’행사를 가졌다.

3월 9일 대한항공의 스리랑카 콜롬보, 몰디브 신규 취항을 앞두고 열린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에는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 SNS를 통해 모인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의 홍차 수출국인 스리랑카의 홍차 향기를 그대로 전해줄 홍차 티백과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홍차 컵을 판매했다.

방문자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각종 식사와 음료를 제공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해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관광 스리랑카 사전답사팀을 총괄했던 김기홍 동남아 노선장을 초청해 스리랑카 여행경험과 팁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하는 여행교실을 마련했다.

스리랑카 전통복을 입은 대한항공 직원과 스피드 O/X 퀴즈 이벤트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또한, 스피드 O/X 퀴즈, 숨은 보석 찾기 및 방문객들이 자신의 책을 가져와 행사장에 사전 비치된 여행 관련 책들과 교환할 수 있는 ‘북크로싱’ 코너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졌다.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기탁

국제아동돕기기금 모금을 위한 1일카페는 대한항공이 글로벌 나눔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회 다른 주제 아래 격월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으로 13회째를 맞으면서 어엿한 나눔 행사로 자리 잡은 1일 카페는 매회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 채널을 통해 신청자 중 참가자를 선발할 정도로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개인의 재능으로 봉사에 참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올해, '사랑 나눔 온도계'를 설치해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사랑 나눔 온도계'는 1일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음료나 식사, 물품 등을 구매할 때 받게 되는 하트 모양의 스티커를 '사랑 나눔 온도계'에 붙임으로써 뜻 깊은 일에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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