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모임(더민초)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2차 모임 결정사항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모임(이하 더민초)은 "앞으로 국민의 쓴소리를 듣고, 치열한 토론의 장을 펼쳐 비전과 희망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가칭 '더민초'는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선의원들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오전 7시 반께 두번째 비공개 모임을 갖고 성찰과 반성, 향후 초선의원들의 향배를 들어 운영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

더민초는 고영인위원장을 포함한 권인숙·양이원영·이수진·이용우·이탄희·윤영덕·한준호의원이 배석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가칭 ‘더민초’)은 두 번째 전체회의를 갖고 반성과 성찰, 소통과 혁신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더민초는 운영위원회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주요 보직의 운영위원장은 고영인의원, 운영위원은 권인숙, 양이원영, 오기형, 윤영덕, 이수진(비례), 이용우, 이원택, 이탄희, 장경태, 한준호, 강준현 의원으로 구성했다.

더민초는 내주 수요일 오전 9시 반에 원내대표 후보들을 초청해 재보선 실패의 분석과 대책, 원내 운영방안과 당의 혁신 등을 주제로 토론회(비공개)를 열기로 했다.

게다가 더민초는 운영위원별로 전체의원이 참여하는 모둠별 토론을 진행하고, 전체회의를 통해 의견을 취합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고영인위원장은 "다양한 경청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쓴소리'를 듣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집요하게 비전과 희망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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