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 묘목장에는 6일 오후 일반 주부 등이 봄을 맞아 각종 꽃나무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있다.>

[파주=권병창 기자] 식목일이 지난 가운데 파주시산림조합은 애지중지 가꾼 묘목을 인기리에 분양,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파주시 관내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저렴하게 분양중인 묘목은 서양자두인 슈가푸룬과 산딸기, 복숭아(백도), 에메랄드그린, 사과 분달이, 태상왕대추 등 수십여 품종에 이른다.

특히, 사과 부사는 한국 사과의 대표 품종으로 맛이 좋고 저장성이 우수한데다 당도는 15도를 나타낸다.

어린 묘목만도 10만 원을 호가하는 에메랄드그린은 추위에 강해 전국 생육이 무난하며, 4m까지 자란다.

'홍설'은 일명 '꽃잔디'로 월동이 가능하며, 꽃이진 뒤,활발하게 돼 익년에 더 많은 꽃이 핀다.

식재시 마름모꼴의 형태로 심는 것이 좋으며, 1평당 80~100포트 정도의 식재가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파주시산림조합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4월의 봄을 맞아 화분류를 비롯한 가치가 높은 과실수 등을 값싸게 시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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