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우리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에는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환경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맹자가 말한 기기기익(己飢己溺)의 자세가 되겠습니다. 즉, 물에 빠져 곤경에 처해 있고, 굶주려 괴로움을 겪는 사람의 힘든 처지를 자신의 어려움으로 여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12년 정책 방향을 모두를 위한 환경, 국민에게 더 가까이로 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녹색성장으로 이룬 성과를 사회 전 분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첫째,국민이 체감하는 환경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민감계층에 대한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어린이 환경유해물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실내환경 속 유해물질을 관리하며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겠습니다.

둘째, 기후변화에 강한 녹색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 나가겠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9위 수준입니다.

특히 경제발전 속도보다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더욱 전향적인 감축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2012년에는 산업과 공공, 생활, 자동차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노력은 결국 녹색성장의 성과로 나타납니다.

향후 10년간 1조5천억 원을 지원해 세계수준의 환경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에 앞서 2012년에는 환경산업의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환경산업 수출 5조원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예상됩니다.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시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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