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직원, 청렴하고 공정한 행동실천 다짐

[세종=김종현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모든 직원이 청렴문화운동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청렴 서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20여 명과 20개 소속기관장 등 총 2,500여 명의 모든 직원이 행사장과 사내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참여했다.

환경부 직원들은 조직 내 부정비리를 척결하고,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직원들은 이날 서약식에서 환경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준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모든 직원들이 부정청탁 방지 등 5가지 주요 내용을 담은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청렴 서약서의 5가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떠한 부정청탁도 받지 않으며, 타인을 위하여 부정청탁을 하지 않는다.

둘째,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청탁을 근절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셋째, 직무수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어떠한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는다.

넷째, 사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직무를 공정하게 수행한다.

다섯째, 공평무사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직무 관련자를 우대하거나 차별하지 않는다.

환경부는 청렴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전사적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 11개 공공기관에도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소속 20개 기관과 산하 1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불공정 관행을 찾아 혁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한다.

각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청렴경영·청렴실천 과제를 찾아내 적극 실천하고, 실질적인 반부패·청렴 성과를 높여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정애 장관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청렴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올해도 모든 직원들이 청렴 실천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청렴한 환경부로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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