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으로 도시락 주문, 소상공인과 상생 도모

[파주=권병창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10일 비대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새내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네 번째 비대면 점심식사에 함께한 직원들은 10명의 신규 공직자다.

최종환 시장은 이날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주자격인 90년대 생 공무원들과 소통했다. 파주시정에 대한 신규 공무원들의 진솔한 생각을 듣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또, 임용 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비상근무 등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을 향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출생해 본격적인 사회진출을 하고 있는,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가 공직에도 합류하고 있다.

공직 문화와 젊은 공무원들의 생각, 일하는 방식의 간극에서 이들은 공직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정보통신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재성 주무관은 “공직생활을 시작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낯설고 서툴지만 시장님의 따뜻한 격려에 용기가 난다”고 밝혔다.

문 주무관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먼저, 공직에 입문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감동 행정을 펼쳐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이날 식사 주문도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을 위해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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