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전개

<사진=육군 1사단 제공>

[파주=권병창 기자] 육군 제1보병사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일대에서 ‘21년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혹한에서의 제대별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단 예하 전 부대가 동원돼 실시한다.

훈련 기간 1번·37번 국도와 78번 지방도 등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다수의 군 차량과 훈련 병력, 장비가 이동할 계획이다.

특히, 3일에는 1번 국도상의 마정리 삼거리와 민통선 출입구간인 전진교 일대에서 장갑차 등 대규모 군 병력과 장비 이동이 예정되어 있어 사단에서는 주요지점에 안전 통제소를 운용하는 등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최상의 훈련여건을 제공하기 위하여 파주시와 협조, 파평면 율곡수목원을 훈련 기간(2.1,월 ~ 2.5,금 5일간) 동안 임시로 폐쇄하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장병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을 준비한 사단 H교훈참모는 “추운 날씨지만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고 실질적인 훈련으로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완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훈련성과 달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사단은 훈련과 관련된 주민불편, 피해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실(031-947-1323)을 운용하며, 주민 신고시 적극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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