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주변에 전기울타리를 설치해 사전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조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지역은 산과 근접한 지역중 야생동물로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수농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당 지원 상한금액을 설정, 운영한다.

신청일은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환경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신청자가 자비로 전기울타리를 먼저 설치하고, 시에서 공사금액의 60%를 지원해 주는 보조 사업이다. 농가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896만원의 예산을 세워 벼, 대추, 복숭아 등 농작물 주변 전기울타리 사업으로 5건을 집행했다.
올해에는 3,400만원(국비 30%, 지방비30%, 자부담40%)으로 예산을 늘려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청주=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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