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업무협약 체결, 기후변화 위기 공동대응
대국민 공모전 등 공동활동,‘전기의 가치’ 소비자 인식 개선

[권병창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최근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활동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과 조강희 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①가정·상업시설 등 비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②전기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개선하여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약내용에는 △비산업부문(가정‧상업시설)의 에너지 절약 및 국민 행동변화 유도를 위한 다양한 공동 홍보 활동 수행 △에너지절약 대국민 공모전을 통한 우수 참여자 선발 및 포상을 담고 있다.

게다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상호협력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의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 연계 강화 및 고도화 협력 등이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절감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현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환경공단에서 주관하고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약 190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전은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환경공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협력하고, 신규 협력분야도 지속 발굴하여 에너지 절감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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