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본사 녹색관에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현판식

인증 계기 인권경영 시스템 발전에 더욱 더 노력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4일 공단 인권경영시스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추었는지 등을 한국경영인증원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내부 구성원과 외부 이해관계자 등의 인권 존중 및 침해 예방을 우선 고려한 인권경영시스템 구축과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했다.

한편,환경공단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공하는 인권경영 매뉴얼을 기반으로 2019년 인권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우선 △인권경영 이행지침 제정 △인권경영선언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절차 마련 등 공단 조직 내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고위직의 인권 존중, 균등 기회 보장 등의 실천 다짐을 비롯해 인권존중 문화 실현을 위해 전직원의 전자실천서약을 실시했다.

또한 인권경영 전담부서 신설, 대내외 이해관계자 갑질 등 인권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변호사대리신고제, 사이버 신고센터 개편 등 신고 및 구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대외적으로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제적 인권경영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에 인권을 존중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영환경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설공단으로 구성된 지역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에 참여하고 상호 교류 및 수시 피드백을 통해 지역사회 인권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환경공단의 장준영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인권경영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우수한 제도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단의 사람존중 경영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