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상식, 최종 5개팀 선정,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총 상금 1,400만원 시상

공모전 통해 창업기업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기업 지원
향후 그린뉴딜 사업 연계 물산업 발전위해 최선의 노력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30일 물산업 분야 창업활성화 및 사업화를 위해 진행된 ‘2020 물산업 우수기술 창업공모전’ (이하 창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창업공모전'은 물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공모를 실시하여 총 41개팀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1차 서류 및 2차 발표)등을 거쳐 최종 5개팀을 선정, 대상(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대구광역시장상), 우수상(한국환공단이사장상)등과 총 상금 1,400만원을 지급하였다.

이번 창업공모전 대상에는 2차원 배관 유동해석을 위한 배관 운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주식회사 플로워크연구소(대표 김현준)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창업공모전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프로젝트랩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우수 창업기업의 조기 성공 사업화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우선 창업공모전 1차에 선정된 팀 중 10개팀에 대하여 ‘프로젝트랩’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 전문가 컨설팅과 가점혜택을 제공했다.

그 중 4개팀이 프로젝트랩 공모전에 지원하여 최종 3개팀이 선정되었고, 특히 창업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한 쿠기(대표 김효섭)는 프로젝트랩공모전에 동시에 선정되었다.

창업공모전과 연계 진행된 프로젝트랩 지원사업 공모는 물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수처리공법, 물에너지융합, 상·하수관로 등 5개 분야를 공모하여 선정된 팀은 팀별 최대 2억원(기업부담 10%내외)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랩 지원사업 공모는 총 14개팀이 지원하여 ㈜비아이바이오포토닉스를 포함 총 5개팀을 선정 지난 28일 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1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장준영 공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 운영된 창업공모전과 프로젝트랩 지원사업에 참여해주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물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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