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공무원 대상 실시

사전등록 후 참가 가능, K-방역의 모범 사례 전 세계와 공유화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0일 에이치제이비씨 세미나실(서울 광화문 소재)에서 순천향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공무원 대상 K-방역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07년부터 공단이 운영 중인 국제환경연수 수료생 중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세계 코로나19 모범방역 국가로 평가받는 한국의 방역상황 등에 대한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환경공단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회의는 총 3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먼저 환경공단 김준호 과장이 코로나19 한국 의료폐기물 관리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공단 홍새록 대리가 의료폐기물 관리 해외(파라과이) 공적개발원조(ODA)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순천향대학병원 곽영환 교수가 한국병원에서의 코로나 19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3시부터 약 75분간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회의는 관심있는 누구나 8일 마감되는 사전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을 방문하여 공지사항 ‘의료폐기물 관리 분야에서의 코로나 대응사례 지식공유 웨비나’에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회의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 대응 노하우를 전세계와 함께 공유하고,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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