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우리를 변화시킨 사회적가치의 힘, 환경공단의 사회 형평적 채용”주제 국무총리상 수상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위한 노력과 성과에 국민투표 참여단 등
높은 점수 인정,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 지속 실시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3일 인사혁신처 주관 2020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의 노력을 인정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06년 시작된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교육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기 추진됐다.

올해는 총 77개 기관에서 159건의 사례가 제출되었고, 12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경공단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술형 현장 업무 중심 기관 업무 특성상 사회적 약자의 채용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과정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공단은 기존 직무분석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회적 약자의 관점으로 새롭게 직무분석을 실시하여 공단에 적합한 96개의 직무를 개발하여 실제 사회적 약자 채용을 확대했다.

그 결과 적합직무에 배치된 직원의 직무 만족도가 높아졌고, 기관의 성과가 개선되어 내부 직원의 인식까지 변화된 과정이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위원과 국민투표 참여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면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킨 사회적 가치의 힘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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