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2AM과 함께 녹색생활 실천 대회홍보
2AM이 부를 2012 WCC주제가 대국민 가사공모

글로벌 환경올림픽으로 일컫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개최 300일을 앞두고 대국민 캠페인 활동에 들어갔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9일 총회 개최 D-300일을 앞두고 서울 중구 청계천 을지 한빛거리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대외 홍보를 위한 장도에 올랐다.

캠페인에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이홍구 조직위원장, 김종천 사무처장을 비롯 인기그룹 2AM, 2012 WCC 온라인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WCC 홍보대사인 2AM은 시민들에게 세계자연보전총회의 개최를 알림과 동시에 녹색실천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2AM은 이 자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연보전과 총회 D-300을 상징하는 식물화분 300개를 나눠주었다.

올 연말에는 그룹 2AM이 직접 가창하게 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캠페인송(주제가)을 위한 대국민 가사 공모전도 홍보키로 했다.

현재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wcc2012.or.kr/)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자연보전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송 가사공모를 진행 중이다.

WCC조직위는 응모된 가사 중 우수작을 선발, 2AM이 직접 가창함으로써 젊은 층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SNS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총회 개최 시에도 일반인과 함께 만든 주제가를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환경에 관한 관심과 의식수준을 알리는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순회를 하고 있는 ‘녹색습관 실천 랩핑버스’를 소개, 시민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9가지 녹색습관’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홍구 조직위원장은 “지구촌 최대 환경회의인 세계자연보전총회가 3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생활속 실천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 녹색경제, 식량안보 증진을 위한 생태계 관리, 자연 혜택의 공정한 분배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환경회의로 ‘환경올림픽’이라 회자된다.

내년 9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WCC는 IUCN 회원, 환경전문가, NGO 등 180여 나라의 공식참가 인원만 1만여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 환경회의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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