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교 검문소 민북지역 출입대기 차로신설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는 민북지역 상수도 5단계 확장사업과 연계해 전진교(파평면 두포리 일원) 검문소 입구에 대기차로를 신설해 개통했다.

이로 인해 민북 지역 출입 시 검문대기로 인한 교통체증이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시는 민북 지역의 마을과 군부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제3땅굴과 도라산 등에는 관광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민북지역 상수도 5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전진교 입구 상수관로 확장 구간에 검문대기 차량 대기 차로를 신설했다.

전진교에 위치한 검문소는 약 100미터 정도의 짧은 1개 편도로만 접근할 수 있어 검문차량과 영농출입 차량이 혼재해 교통체증이 발생돼 왔다.

이 구간의 차량 지체 현상은 국도37호선 하부의 굴다리를 지나 두포교차로까지 이어져 심각한 교통체증의 원인이었다.

성동현 파주시 상수도과장은 ”민북지역의 상수도 확장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의 오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예산 절감 효과까지 1석 2조의 성과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성 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균형발전, 상생하는 파주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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