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가운데)면장과 송복섭의용소방대장 등이 관내에서
답지한 설 성품을 받아 면사무소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구정 설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답지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절과 예절의 고도, 부여군 임천면(면장 김성태)에 따르면, 관내 탑산2리 김길용(57)씨는 5일 지난 2009년부터 5년째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쌀' 20포(10kg)를 기탁해 독거어르신 등 20가구에 전달했다.

임천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송복섭) 역시 지난해에 이어 "작은 정성이라도 불우 이웃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귤' 35박스(10kg)를 기탁했다.

남부여농협 임천지점 주부대학총회(회장 채해자)도 지난 6일 사랑의 떡살 35박스를 기탁해 대한노인회임천면분회 등 관내 경로당 35개소에 따뜻한 마음과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임천 출신인 김성태 면장은"올해도 변함없이 나눔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훈훈한 고향 소식이 많았다"면서"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에 인색하지 않은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대전=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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