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0개 한살림 매장, 종이팩 수거거점 장소로 활용

[권병창 기자]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희철)와 한살림연합(상임대표 조완석)은 종이팩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재활용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인식 확산 및 회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사진>은 최근 한살림연합 사무실에서 전국 230개 한살림 매장을 종이팩 수거 거점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우유갑 되살림함을 제작해 전국 한살림 매장에 보급하고, 한살림은 조합원을 통해 우유갑과 멸균팩을 회수, 각각 재생휴지와 종이타월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진행된다.

현지 한살림 매장에는 우유갑되살림함을 설치해 우유갑과 멸균팩을 수시로 수거하고, 우유갑을 가져온 한살림 조합원에게는 한살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살림 포인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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