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국내 유수 기업 참가

<정진영회장과 카자흐스탄 현지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모습>

20여개 업체 참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자문단 회장 등 참석
정진영회장,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무대 국내 기업 '신화창조' 기대 

[권병창 기자]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Central Asian Chamber of Commerce,회장 정진영)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중앙아시아로 유치키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주요 기업체의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향한 기업유치는 물론 그에 발맞춘 발대식이 서울 여의도에서 개막된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설명회와 발대식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어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현재 중앙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먼저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투자유치를 진행해 많은 국내 기업을 참여시키기 위해, 첫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중앙아시아에서 적응하고 현지 사업을 원활하게 할수 있도록 투자금액을 지원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카자흐스탄에 만들어진 정부기구이다.

현재 해당 기구는 ‘카자흐스탄 앤 코리아(Kazakhstan and Korea)’라는 상호를 등록한 법인 형태로 카자흐스탄의 국가 정부기관인 ‘카자흐 인베스트’와의 공식적인 업무에 따른 공동진행 협약을 뒤로 11월11일 정식 기구 발대식을 거행한다.
 
이 기구의 사업을 일환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에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 한국 본부를 설립을 마쳐 부푼 꿈에 젖어 있다.

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비전아래 이날 화제의 '국제투자포럼2020(아리랑 아시아)' 기업 유치 설명회와 발대식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카자흐스탄으로 진출하려는 국내 회사가 20개 업체가 참석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 자문단 회장, 총무와 FTA수출컨설팅협의회 회장, 사무국장 등 함께 참석,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설명회는 카자흐스탄의 주한 대사가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참사관이 카자흐스탄의 미래 10년의 과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될 행사의 진행 일정표>

공동으로 주최하는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의 부회장인 마랏이 카자흐스탄이 개발 중인 우수한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모든 카자흐스탄의 정보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 기업유치 위원장인 김정주 위원장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의 방법 및 구조를 설명하게 되며,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 총 대표인 정진영회장이 금융 투자 진행의 구조를 설명하게 된다.

뒤이어 참여 기업의 브리핑 시간, 그리고 브리핑을 듣고 상공회 기업평가 위원인 여인구위원장이 평가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평가 또한 이뤄진다. 

일련의 설명회와 함께 참여 회사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심사마저 즉석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그리고 그 시작을 알리는 카자흐스탄의 진출을 위한 국제투자포럼2020(아리랑 아시아)이 한국에서 생동감 넘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다가오는 11월 현지 답사를 통해 투자은행 및 투자회사와 직접 미팅을 하게 될 구상이다.

뿐만아니라, 그 현장에서 해외투자가 성사되는 쾌거를 만끽하게 되는 기업이 가능한 점도 매력 포인트로 제기된다.

<중소기업중앙회 행사장의 실내공간 전경>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 정진영(전KBS-TV/PD)회장은 “저희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 기구는 한국의 기업이나 우수한 상품, 문화 컨텐츠 등을 중앙아시아 특히,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진출시켜 양국의 교류를 이어 나갈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기업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는 상공회의소는 한국의 경제, 문화과의 협력 교류 기관”이라며 “2017년부터 카자흐스탄으로 진출해 여러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이 진출하기 위한 기본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외,"카자흐스탄 정부기관인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더욱 안전한 기업 진출의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바이어들과 제조회사, 투자 회사들은 늘 블루오션(Blue Oceans)을 찾아 개척의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며 ”이에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는 이 클라이언트들이 만족할 만한 무궁무진한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그 사업을 수행할 자본금이 뒷받침된다해도 그 사업이 준비되는 과정부터 리스크를 줄이거나, 사업의 스타트 업 시간에 막상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데 시간을 허비해 본격적인 과도에는 들어가 보지 못하고 도산하는 기업이 많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해외 투자에서 뼈아픈 실패와 그 상처를 가지고 있는 저희는 이제 어떻게 사업을 펼쳐야 그 리스크를 없애고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줄곧 “저희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 기구는 이런 모든 혜택을 카자흐스탄으로부터 받아와 한국의 참여 기업과 공유하며, 컨설팅과 마케팅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발전 가능성 높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기대했다.

정 회장은 “이미 중앙아시아 상공회의소는 3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짓고 있으며, 추가로 더 많은 기업이 투자를 받아 우선 카자흐스탄으로 사업 영역을 펼쳐 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한, “국내에서는 더불어 한국은행, 농협을 포함해 각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도 추이를 지켜보며, 행사에도 참석해 참관하겠다고 전해왔다”며 “15일 펼쳐질 첫 투자유치 포럼에서 새로운 실크로드를 통해 블루오션에 닿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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