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팀 언론팀 등 ‘주라 주라’패러디 SNS 눈길

<최종환시장이 직접 실제 유튜브에 동반 출연해 사뭇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파주=권병창 기자] “입 열고 기침하지 말아주라/ 회식은 할 생각은 말아주라”
“주라, 주라, 주라, 자제해 주라”---<후략>

시중 유튜브(youtu.be)가 상종가를 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시장 최종환)의 현직 공무원들이 SNS 유튜브를 제작, 신종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출연,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골자로 최종환시장과 시청 홍보담당관실 직원 등이 동반 출연,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등장 인물은 시 홍보담당관의 진형덕팀장이 속칭 '빤짝이' 옷으로 분장한 트롯트 가수를 이색 옷차림으로 분장, 한층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실 진 팀장은 애창곡으로 진성의 '안동역에서'와 영탁의 '찐이야'를 즐겨부르는 트롯트 마니아로 알려진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수칙 홍보를 주제로 제작, 클릭수를 더한다.

<홍보담당관 김영준과장이 카메오형으로 진형덕팀장과 미니 퍼포먼스를 연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진형덕(우측)뉴미디어팀장과 강영도언론팀장이 파주 농산물로 분장한 마스코트와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게시된 유튜브는 인기가요 '주라 주라'곡을 패러디로 자작, 8일 오후 기준 하룻만에 조회건 수는 무려 4천8백 여건을 웃돌고 있다.

등장하는 출연인물과 함께 시사하는 아젠다는 '파주페이'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 집밥, 모임과 외식자제, 대면예배와 여행 자제, 입원중에 도망하지 말라 등 최윤랑PD의 기획으로 완성됐다.

출연진은 홍보담당관 김영준과장을 비롯한 홍보기획팀,언론팀,뉴미디어팀원 등이 직접 나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여느 영화와 같은 시나리오를 엮어 낸 김영준과장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유튜브는 익살스러움을 더하며 '좋아요' 클릭 수를 더하고 있다.

파주시가 역점적으로 알리고 있는 파주페이를 자신의 이마에 직접 붙이거나 최종환시장이 집무실에 출연,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관련, 뉴미디어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칫 침체된 공직 분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일선 시민과 공무원을 망라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지켜 나가자는 캠페인성으로 제작,알리게 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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