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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엔젤홈유기견보호소,“독지가의 '온정'” 절실시흥엔젤홈유기견 430여 마리 전기끊겨 ‘몸살’
<보호소를 찾은 자원봉사자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유기견들>
<지난해 유기견보호소를 찾은 자원봉사자들이 비지땀을 흘리던 모습>

원 소장,“코로나19 직격탄 7,8개월전부터 발길 ‘뚝’”
[권병창 기자/금산=강기형 기자]
 열악한 한 동물보호소 유기견들이 잦은 단전과 저조한 기부로 인해 온정(溫情)의 손길이 절실하다.

더욱이 현지 유기견보호소에는 각 품종의 대형견과 강아지들이 보호받고 있지만, 일부 단체의 불확실한 SNS 부계정 공격으로 몸살을 앓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충남 금산군 복수면 곡남리 59에 위치한 시흥엔젤홈유기견보호소(소장 원종태)는 각지에서 거둬들인 430여 마리의 유기견이 있으나, 잇단 단전으로 독지가의 손길이 시급하다.

현지 시흥엔젤홈유기견보호소(이하 보호소)는 60대의 원 소장이 자원봉사자 없이 무려 430여 마리 유기견을 돌보는데는 역부족으로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원 소장은 그나마 간헐적으로 들어온 사료마저 끊긴채 임대한 700여평 부지에 풀어 뛰어놀게 배려한게 고작이란다.

열악한 보호소는 27년이나 된 폐가형 온천모텔에 기숙하며, 매월 상황에 따라 10만~30여만원을 건물주에 건네는 형편으로 알려진다.

간혹, 서울의 국회 세미나 등에서 만나는 일부 동물보호단체와는 비영리로 제대로 단체운영이 아닌 후원금 사료를 팔아먹거나 공금을 횡령하는 사례에 잘못된 점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동물보호단체 또는 일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지만, 일련의 ‘코로나19’는 물론 장맛비로 발길조차 뚝 끊기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에서 활동중인 캣맘들과 함께 잠시 포즈를 취한 원종태 소장>
<그나마 넓은 마당으로 나와 자유롭게 노니는 대형견과 강아지들>

대다수 견주로부터 버림받은 유기견들은 턱없이 모자란 사료와 어린 강아지를 위한 패드 등 다양한 보호 물품이면 가능하다.

업계 사정에 밝은 한국개고양이연합회의 이한수회장은 "(일부 단체는)10여 개의 인스타그램를 악용해 시흥엔젤홈유기견보호소가 어렵게 꾸려나가데도 불구, 관할 기관에 악성신고를 일삼는 등 집단적으로 활동한다.“고 토로했다.

이 회장은 “이들의 악행은 증거가 불충분한 노숙자의 아이디를 사용하거나 멀쩡한 보호소 사람을 인신공격하기 일쑤”라고 귀띔했다.

<후원계좌 통장사본>

이들의 파렴치한 행각에 인천지검에 진정 또는 고발해 그들의 실체를 파악하려 했으나, 검찰측 역시 심증은 가지만 낮은 물증에 불과, 난항을 겪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같은 실정에 원종태 보호소장은 “정말로 보호소 운영이 지탄받을 정도로 나쁘게 운영했다면, 동물학대범으로 잡혀가야 마땅하지만, 수십여 개의 CCTV가 설치된 만큼 양심상 절대 부끄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들로부터 1년여째 고통을 받고 있다는 원 소장은 현직 공무원인 박모씨 등의 도움으로 어렵게 운영을 하지만, 흔들림 없이 유기견들과 함께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펼쳐보였다.

한편,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의처는 010-4992-7704로 연락하면 직접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환경방송  webmaster@ec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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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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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ayo 2020-10-04 21:45:48

    유기견에 대한
    독지가의 관심이
    노숙자나 홀로 사는 노인에게 돌려진다면
    어떤 반응의 기사가 나올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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