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3일부터 26일까지 시·군을 순회하며 총 3회에 걸쳐 동-하절기 전력피크 시간대의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사용 탄력제에 참여하는 9개 시-군의 300세대 이상 107개 아파트단지(7만7451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진단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그린스타트 충남네트워크에 위탁해 참여아파트단지의 관리사무소 직원과 동별 대표자, 부녀회원 및 관심 있는 주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에너지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 가정에서의 에너지절약 등 녹색생활실천 교육과 아파트의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병행한다.

교육일정을 보면 13일(천안, 공주, 아산지역)은 천안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20일(서산, 당진, 홍성지역)은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6일(보령, 논산, 계룡지역)은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충남도는 최근 2년간 참여아파트의 평균 전기사용량(1∼8월)을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평균 전기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목표인 5%를 달성했을 경우에는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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