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호스로 물을 뿜어내며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흉물스레 건축물이 붕괴돼 있다.>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소재 한 스펀지 공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 큰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31일 오전 9시8분께 법원읍 동문리 619-15 소재 스폰지 제조공장인 Y코아에서 불이 나 3층 규모의 일반 철골조 판넬지붕 등이 전소됐다.

이날 화재로 스폰지(화장품,의료,리빙) 제조공장 내 적재창고에서 큰 불이 발생했으나, 1층 기숙사 인원은 모두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좀처럼 접근이 어려운 화재현장>
<소방대원들이 화재발생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당시 화재로 소방대원 47, 경찰 4, 군인 1, 공무원 2, 의용소방대 15명 등 총 69명이 초동진화에 투입,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장비로는 소방차 18, 구조차 1, 구급차 1, 특수차 2, 기타 3대 등 모두 25대가 현장으로 출동, 초기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로 입은 재산 피해액은 약 4억7천172만6천원으로 추산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