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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할퀸 제천시 호우피해 논란 자칫 '법정비화'호우피해 극심, 사전에 우려한 민원 제기 늑장대처 '눈총'
<흙탕물로 뒤범벅이 된채 토사가 밀려들어 전장터를 방불케 한다.>
<아파트 단지 인근의 부실작업으로 유실된 쌓아놓은 토사를 굴착기로 정비하고 있다.>
<멀쩡한 소나무들이 당시 장맛비로 흉물로 전락했다.>

[제천=김민석 기자/김종현 기자] “우려가 현실로”
잦은 민원에도 불구, 관할 지자체의 모럴해저드(moral hazard)와 늑장대처 의혹으로 수마가 할퀸 요인을 두고 자칫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제천시 강제동604-3 소재 F자동차운전학원과 다솜요양원(원장 이정희)은 지근거리 토사와 폭우로 그만 물폭탄을 맞은 듯 상당기간 곤혹을 치렀다.

제기된 송학건설은 해당 부지의 임야를 대단위 규모로 난개발을 하며, 수해피해로 큰 불편을 초래했다는 논란과는 달리, 복구 마사토를 차량운반비 정도로 온정을 베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실정은 앞서 제천시 담당부서 측에 대규모 수해피해가 우려된다는 민원을 전했으나 당시 소극적으로 대처로 드러나 원성을 사고 있다.

<토사더미와 밀려든 장맛비로 여전히 후속작업이 한창이다. >

심지어, 현지 자동차운전학원은 직원들이 2일 가량 출.퇴근도 못한데다 다솜요양원은 주간부 어르신들의 조속한 입원수속 등을 할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중폭우전은 운전학원 주변 임야개발 행위로 잦은 민원 발생의 소지가 높았으며, 세륜시설에는 고작 600여 리터의 물을 받아 놓는게 전부였다.

이와관련, 송학건설 담당자는 ‘정당한 시설’이라고 설명했을 뿐, 피해지역 주민의 민원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전했다.

<유실된 토사로 아파트 단지가 위태로워 보인다.>

도로는 흙탕물로 이미 뒤덮였으며, 제천시 담당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 주민 불만은 사그라들줄 모를 조짐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잇단 집중폭우로 재해가 발생한 상황이지만, 현지를 답사해 그에 상응한 행정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련의 상황에 다솜요양원(원장 이정희)의 명락복지재단에 장세우이사는 "둑 밑으로 소나무가 유실돼 직원은 물론 주간부 어르실들의 출.퇴근이 이틀간 중단됐다“고 상기했다.

다만, 당시 집중폭우로 20여 그루의 유실수와 소나무는 물론 150여평 규모의 토사가 유실됐으나 송학건설의 도움아래 원상으로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일대는 도로상의 개발공사 등으로 흄 공사가 진행됐으나 비가 배수로를 넘은 포화상태로 그만 요양원쪽으로 유입되는 사태마저 초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과 측은 허가에 따른 미온적인 사전조치는 물론 허술한 관리소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처지는 인근의 제천자동차운전학원이 집중폭우시 침수되는 요인을 두고 실태 파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송학건설의 윤영근대표는 "당사와는 무관하게 자동차운전학원의 입구가 폭우로 침수됐으며, 요양원의 토사유실은 오히려 작은 도움을 드려 불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특히, 요양원쪽에서 원가로 마사토를 유실부지에 복원해 달라는 요청으로 실비용에 가깝게 도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을 둘러싼 송학건설과 요양원 및 자동차학원과의 초기에는 이견을 보였던게 사실이지만, 원인 제공을 꼼꼼하게 따져본 바,정작 송학건설과는 무관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환경방송  webmaster@ec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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