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 추진

환경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디지털 그린뉴딜 실현
[권병창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23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인천 서구청(구청장 이재현) 및 한전KDN(사장 박성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내 환경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이용해 도심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를 포집·저감하는 장비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을 돕고, 한전KDN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환경기술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인천 서구청은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설치장소로 제공하고 인·허가 등의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유제철 기술원장은 “우리 환경기업의 우수한 환경기술로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그린뉴딜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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