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 전문가 ‘사회적가치 위원회’ 구성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과 2기 사회적가치 위원회가 출범을 알리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지역상생과 안전분과 등 전문성 세분화

[권병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최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루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2기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출범했다.

‘사회적가치 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적가치 관련 업무의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학계와 시민사회·환경단체, 기업에 소속된 전문가들로 구성돼, 2018년 첫 1기 위원회가 출범해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이번 2기 위원회는 오철호 숭실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사회적가치 추진 성과와 범위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역할과 전문성을 갖추고 확대된 인원으로 구성해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회적가치 추진 주요계획에 대한 심의와 각 실행과제의 자문 역할에 더해 실적평가와 향후 추진방향 설정 등 성과피드백 맡게 된다.

이로써 계획수립부터 최종 평가 및 방향설정까지 모든 단계에서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위원회에서 2개였던 위원회 분과를 올해부터는 △공공정책과 정부혁신, △시민사회와 지역상생, △통합물관리와 환경생태, △안전까지 4개 분과로 세분해 운영한다.

또한, 기존의 14명에서 21명으로 위원회를 확대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전체회의 운영 주기를 분기별로 정례화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기 위원회 운영을 통해 마련된 사회적가치 실현기본계획 수립과 국민 소통 창구 등의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2기 위원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회적가치 성과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발굴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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