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자시인, "수상계기 삼아 더욱 가치있고 풍요로운 삶 이어갈 터"

<김숙자 상주시 문화관광해설사>

[권병창 기자/상주=신행식 기자] 주옥같은 글과 시낭송 등 상주시의 향토작가로 활동하는 김숙자 문화관광해설사가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문화예술대상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제17회 지역 신문의 날 기념식' 행사는 김용숙중앙회장을 비롯 지역신문 대표 등 400여명 참석했다.

각 장르 가운데 문화예술 부문에는 상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몸담고 있는 김숙자(전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 사무국장)시인이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전국지역신문협회는 각 시.도 지역신문협회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문화예술대상, 행정대상, 의정대상, 사회봉사상 등 부분별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김숙자 시인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라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시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더욱더 가치있고 풍요로운 삶은 물론 살아가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김 시인은 드라마 작가 과정을 수료한데다 국학연구회 이사, 경북향토연구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 회원, 상주아동문학 회원, 샘터 인간승리상 수상,
이육사 시낭송경연대회 수상, 독도사랑공모 안용복장군상 수상, 문경예술인 수상, 미당 서정주시 문학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에 빛난다.

그는 장편소설 '날고싶은 제비', 시집 가족사진을 출간, 주옥같은 글솜씨를 뽐내며 향토 문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뿐만아니라, 상주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상주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상주의 명승지, 낙동강 1300리 물길 가운데 제1경 경천대,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도남서원, 공검지, 사벌국면 퇴강리의 문화재 퇴강성당,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 유채꽃, 코스모스 물결치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향 퇴강마을 해설과 퇴강의 서정적 자작시를 낭송,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삼한시대 3대 저수지로 알려진 공검지 해설과 공갈못노래를 불러 즐거워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삼백의 고장, 상주지역을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로 수훈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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