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부터 인구 10만이상의 시.군에서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말까지는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홍보를 실시 한 후 7월부터는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기르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가정에서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거나 오래되고 병든 개 등을 버리면서 유기견이 증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이에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부족과 시민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해 소유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시키는 등 유기동물 발생억제와 동물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2013년 5월, 시범등록을 실시한 후 6월 한 달 동안을 반려동물 중점 등록 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

진주시 관내 총 1만여 마리의 사육 개 중 이번에 등록할 반려동물(개)은 약 5천마리 정도로 추정하고 등록 기간내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 외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반려동물은 모두 등록을 유도키로 했다.
<진주=조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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