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봉사자 올해 첫 수중부유물 및 수변정화 활동

<낙동강 언덕의 노란 금계화 속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수변공원을 가꿔내고 있다.>
<낙동강 수변의 언덕과 도로를 따라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줍고 있다.>

[고령=라귀주 기자]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은 24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수변환경 정화 활동으로 군 작전을 방불케 했다.

2020년도 첫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은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및 낙동강보관리단 후원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감염증으로 미뤄진 후 2020년들어 첫 1회차로써 수중 부유물 및 수변쓰레기 수거를 강정고령보에서 이어졌다.

대구시민은 물론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이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와 대구시민들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에 좋은 기회가 됐다.

<낙동강 수변의 각종 쓰레기를 집게를 이용해 수거하고 있다.>
<도로를 따라 널부러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단원들이 낙동강 달성습지에서 수중 부유물과 수변 쓰레기를 수거하기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이 제거하지 못하는 수중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를 스쿠버 요원과 크레인을 이용해 제거작업과 수변의 쓰레기 수거를 제거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에 한몫을 더했다.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회원과 봉사자들의 개인간 거리두기 및 소독 등을 시행,만전을 기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과 회원들은 2020년도의 경우 매월 2회 이상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수중 부유물 및 수변쓰레기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고재극 단장은 “좋은 환경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다짐하고 환경보전 캠페인을 마무리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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