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 유가족 지원 정부가용 행정력 최대한 동원 요청

<사고현장에서 정세균 총리와 사고수습 방안에 논의하는 송석준 의원>
<정세균 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관계자의 보고를 청취하고 있는 송석준의원>

[국회=권병창 기자/이천=김종현 기자]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시,미래통합당)은 29일 오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센터 화재현장을 찾아 사상자들의 신속한 병원호송과 치료, 수습,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현장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정문호 소방청장으로부터 화재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송석준 의원은 “마지막까지 생존자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행안부, 소방청, 경찰청은 사고피해자 가족들이 신속하게 화재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족들 지원에 가용행정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소방대원 및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가족 휴게소를 찾아 오열하는 유가족을 위로하는 송석준 의원>
<적십자회 등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송석준 의원>

30일 새벽에는 모가체육공원에 마련된 유가족 휴게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시신 수습과 신원확인을 위해 국회 차원의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현장에서 봉사 중인 적십자와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30일 오후에는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 대표 권한대행 등 당 관계자와 함께 모가체육공원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한 후 서희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29일 오전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이 억울하게 숨졌고 10명이 상처를 입는 등 총 48명의 사상자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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