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 첨단의료장비 확충,코로나19같은 긴급상황 능동 대처

국방·재난대응하고 감염병 트라우마 특화한 공공병원 건립
[구미=고재극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사진>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는 인접한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에 군공항(K2)이 들어서는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서 구미시에 국가특수공공병원을 건립해 국방·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권 후보는 △국방‧재난 대응 대규모 공공 의료체계 구축 △군의료 투자 확대와 민‧관협력 강화 △외상후 스트레스‧감염병 특성화 △ICT활용 응급‧후송‧진료 역량 강화 차원에서 대구에서 이전하는 군공항 인근에 국가특수공공병원을 설립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환자들을 위한 병상 부족현상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재난과 같은 대규모 공공의료를 전담하는 국가특수공공병원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방, 재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공공의료자원을 확충하고 대량 환자 발생에 따른 의료 자원과 물자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군의료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민·관협력을 강화해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군공항이란 특수성을 살려 민군공동운영 특수병원을 설립‧운영해서 부족한 후방 군의료시설을 확대하고 지역주민 의료 수요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과 외상후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춰 최근 의료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트라우마 치료,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전문의료기관 설립을 추진한다면 기존 민·군병원과 차별화하고 미래지향적인 국가재난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권 후보는 “ICT산업이 발달한 구미시의 장점을 살려 재난을 비롯한 긴급 의료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가 및 지역 의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ICT활용 응급‧후송‧진료 역량을 강화해서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의료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ICT, 헬기, 응압기 등 다양한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대량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긴급 의료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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