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 “주민들의 단합된 열의 덕분에 가능했다. 교육·문화·대형마트·공공기관 품은 명품 도시로 발전되길 기대”

착공 후 내년 봄 오픈 예정, "안전하게 지어지도록 관심 가질 것"
“에코시티내 공공청사 부지 공공기관 이전 공약 지키겠다” 공약
[국회=권병창 기자/전주=이학곤 기자]
 민생당 정동영 후보(전주시병)가 20대 국회에서 각고로 노력해 온 에코시티 대형마트 입점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착공허가가 완료되면 즉시 공사를 시작해 내년 봄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정 후보는 12일 “에코시티는 교육과 문화, 대형마트까지 갖춘 명품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에코시티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열의가 최근 상황에 힘든 대형마트 입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어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에코시티는 10년 전 초기 계획부터 대형마트 입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입주가 시작한지 2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동영 후보는 지난해 6월부터 해당 토지 개발사업자와 이마트, 의원실간의 규모, 임차기간, 임대료 등 20여차례 이상의 지난한 줄다리기 협상과 중재를 시도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이마트가 개발사업자측에 입점의향서를 보내며 입점이 확정됐고, 지난달 26일 이마트가 정식계약을 위한 입점 확약 통지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3월말에 건축허가가 났으며, 어제 정식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지난 7일에는 안전기원제를 열기도 했다.

이마트 에코시티점은 지상 4층 규모로 전용 면적 약 1500평, 전체 주차 대수는 430대로 알려졌다.

정동영 의원은 “한발씩 양보해 계약에 도달한 개발사업자와 이마트에 감사함을 전하고, 누구보다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어 “공약으로 제시한 것처럼 에코시티내 공공청사 부지에 공공기관을 이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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