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임시의정원 당시 태극기와 현재의 국기, 그리고 광복회旗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권병창 기자]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01년전 임시의정원의 숨결이 서린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하며, 숭고한 자주독립과 고결한 독립투사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비적인 국기 게양식은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광복회관 앞 게양대에서 김원웅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60여명이 참석,경건하게 거행<사진>됐다.  

이날 게양한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등록문화재 395-1호로 지정된 1점의 태극기를 복원한 것이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한 김붕준과 그의 아내 노영재가 제작한 것을 복원한 것이다.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가로 189cm, 세로 142cm 크기의 마직물에 4괘와 태극문양의 음방과 양방을 오려 정교하게 박음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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