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정론관서 파주시 운정지역 집값하락 직격탄

<미래통합당 파주시갑 4.15총선에 출마한 신보라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미래통합당 파주시갑에 출마한 신보라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창릉 3기 신도시' 정책 백지화를 골자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 후보는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창릉3기 신도시의 원천 백지화와 운정 주민들은 문재인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희생양'이 돼야 하느냐고 성토했다.

그는 당시 정책이 발표된 후 2기 신도시 파주 운정지역은 집값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데다 향후 미분양 폭탄과 교통지옥 등을 초래할 것으로 제기했다.

신 후보는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파주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관련, 학대 원장과 묵인한 교사의 신상공개는 물론 상응한 처벌강화를 요구했다.

신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아기엄마 국회의원으로 그동안 아이 돌보미 학대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 추진도 해온 바 있다"고 주지했다.

그는 아동학대 문제를 접할 때마다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아이와 부모가 가장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신 후보는 이에 이들 가족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도움을 드릴 방안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또한, 피해 부모가 원하는 폭행교사 및 묵인한 교사의 신상공개, 처벌강화, 재취업 제한 등 사안을 담아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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