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정치적 거리없애기 유세 전개

[파주=권병창 기자] 김경일 도의원(사진.코로나19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대책위 대변인)은 31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4월2일부터 시작하는 4.15 총선 선거운동 유세 콘셉트(concept) ‘사회적 거리두기, 정치적 거리 없애기 유세’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유세 방향을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전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미에서 '조용한 선거·창의적 유세' 지침을 내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민주당의 결정에 동참하고자 박정 후보도 4월 2일부터 시작하는 선거유세 방향을 거리 집중 유세를 배제하고,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선거운동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에 따라 이번 선거운동 유세 컨셉을 ‘사회적 거리두기, 정치적 거리 없애기 유세’로 잡고 세 가징 유세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차량 탑승 유세’중심 유세이다.
이는 기존의 대규모 거리 유세를 자제하고, 파주시 곳곳을 유세차를 타고 지나면서 유권자를 만나 21대 총선 공약을 설명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온라인 선거유세'강화이다.
온라인으로 1일 1회 선거유세 영상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개 하여, 유권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유세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버스킹 거리 유세 콘서트'유세이다.
이는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박정 후보가 소형 스피커를 들고 직접 거리로 나가 만담형 유세를 진행하고, 즉석에서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중간 중간에 즉석 공연도 있고, 시민 발언대 코너도 만들어 조용하고, 소통하는 그러나 재밌는 그리스 아테네의 아고라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한다.

박정 후보측은 이 세 가지 선거운동을 통해 파주시민들과 정치적 거리를 없애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후보는 이에 대해 “사회적으로는 거리를 두되, 정치적으로는 거리를 없애야 파주가 발전하고, 정치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정치적 거리 없애기의 가장 쉬운 실천이 4월 10일, 4월 11일, 4월 15일 투표하기이며, 파주 향후 100년을 위한 1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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