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파주발전 100년을 위해 평화개혁 세력 승리 필요

<박정 후보가 파주시을선거구 출마를 위해 21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박정 캠프, ‘코로나19 극복위한 파주시을 대책위’ 출범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파주=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박정 후보는 26일 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파주 향후 100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박정 의원은 이날 후보자등록과 함께 출마의 변을 통해 “파주의 향후 100년의 발전을 위해서는 평화개혁세력의 승리가 필요하다”며, “검증받고, 힘 있고, 한결같은 사람이 필요하기에 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되었다”며 출마 이유를 말했다.

박 의원은 또, “파주시민과 함께 파주의 100년을 꿈꾸며 보수의 벽을 넘어 개혁과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파주발전 향후 100년을 위한 10대 핵심 추진과제도 공개했다.
박 의원이 밝힌 10대 핵심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유라시아 국제철도역을 문산에 유치하고, 고속철도를 연결하여 파주 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의 기틀 마련

2.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한 4차산업, 혁신성장 거점 산업단지를 파주에 유치하여 파주경제 활성화

3. 미군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과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를 통해 파주 발전의 기틀을 마련

4. 국립DMZ 박물관을 유치하고, 문산, 파주, 파평, 법원, 적성을 잇는 평화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천만 관광객 파주 시대 개막

5. 파주의 숙원인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하여,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6. 금촌-조리-서울선을 만들어 사통팔달 파주 건설

7. 교육혁신지구를 활성화하고, 교육인프라를 확충하여 교육 걱정 없는 파주 건설

8.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을 복원하고, 전통시장 리모델링 및 상권활성화를 통해 중소상인에게 희망이 되는 파주 건설

9. 경찰서, 등기소 이전부지에 시청 제2청사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여 금촌을 행정복합타운으로 리모델링

10. LG디스플레이 상권활성화, 교육시설 유치, 교통편의 개선 등을 통한 침체된 월롱 지역경제 활성화

한편, 박정후보는 후보등록에 앞서 오전 파주시 금촌동 선거사무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주시을 대책위원회’(이하 코로나19 파주시을 대책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코로나19 파주시을 대책위’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선대위원회 조직을 대처한 기구이다.

김경일 대변인은 코로나19 파주시을 대책위의 향후 활동과 관련 “현재 상황은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극복이 더 우선 과제인 만큼 선거운동과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동시 병행하며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향후 코로나19 관련, 정부 정책과 파주시 정책 등을 매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파주시을 대책위 행사에는 이진·김경일·오지혜 도의원, 한양수·목진혁·최유각·이성철 시의원과 김윤재 파주시노인회장, 박찬일 전 파주시의회 의장, 최일규 선유산업단지협의회장, 김병호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지역위원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파주시을 대책위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보수의 텃밭 파주시을에 당원 동지들과 함께 평화개혁세력의 깃발을 꽂고자 힘들게 싸워 온 나날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파주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나라를 꿈꾸는지, 그 누구보다 알기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 며,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고, 풍요가 바람처럼 깃드는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힘 있는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이 되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정 캠프 측은 이날 행사를 소수의 핵심 관계자로만 진행했고,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발열여부 검사와 출입자 기록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을 꼼꼼하게 실시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박 후보의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필승을 기원하며,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이벤트도 가져 참석자들에게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이 날 행사와 관련된 영상은 추후 박정 후보 페이스북,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주시을 대책위원회 출범식'에 따른 박정후보의 발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기호1번 박정입니다.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여러분과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방역현장에서 24시간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 공무원,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언론들은 한국을 방역 모범국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문재인정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분명히 이기고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파주 시민과 함께 끝까지 승리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파주의 100년 미래를 위해 21대 총선 파주시을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보수의 텃밭 파주시을에 평화개혁세력의 깃발을 꽂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여기 계신 당원 동지들과 힘들게 싸워 온 나날이었습니다.

17대 총선, 열린우리당으로 첫 출마 했을 때, 빨갱이라고 뺨도 맞고, 소주세례도 맞았습니다.

19대 총선에서는 막강한 보수정당 현역의원에게 5천표라는 큰 차로 낙선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파주는 평화개혁세력이 넘지 못 할 큰 벽이었습니다.

4년전 눈, 비 내리는 겨울 그 눈을 온몸으로 맞으며, 12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00만 파주시대를 열겠다고, 이제 제가 모시겠다고 목이 터져라 외치며, 당원 동지 여러분과 보수의 벽을 끊임없이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당원동지들과 함께, 파주시민들과 함께 그 벽을 무너뜨리고,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때 그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년 파주시민이 제 손을 잡아주신 기대에 보답하고자, 파주가 자랑스러워할만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구 네 바퀴 반, 20만 KM를 뛰어 파주 현안들을 하나 둘 씩 해결했습니다.

파주발전을 위해 파주는 평화가 경제고, 답이라고 4년 내내 외치며 통일경제특구 건설을 위해 끝없이 싸웠습니다.

그러나, 죄송합니다.

경제는 여전히 어렵고, 개혁은 아직 미완입니다.
국민은 힘들다고 소리치는데, 정치는 싸움만 합니다.

여당 야당 가릴 것도 없습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

파주의 희망이었던 통일경제특구도 야당의 발목잡기로 여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파주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나라를 꿈꾸는지, 그 누구보다 알기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파주시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제가 한번 더 잘 모시겠습니다.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고, 풍요가 바람처럼 깃드는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힘 있는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이 되어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파주시민들에게 파주의 향후 100년을 위한 약속을 드리려고 합니다.

유라시아 국제철도역을 문산에 유치하고, 고속철도를 연결하여 파주 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한 4차산업, 혁신성장 거점 산업단지를 파주에 유치하여 파주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미군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과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를 통해 파주 발전의 터를 닦겠습니다.

국립DMZ 박물관을 유치하고 문산, 파주, 파평, 법원, 적성을 잇는 평화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천만 관광객 파주시대를 만들겠습니다.

파주의 숙원인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하여,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습니다.

금촌-조리-서울선을 만들어 사통팔달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교육혁신지구를 활성화하고, 교육인프라를 확충하여 교육 걱정 없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을 복원하고, 전통시장 리모델링 및 상권활성화를 통해 중소상인에게 희망이 되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경찰서, 등기소 이전부지에 시청 제2청사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여 금촌을 행정복합타운으로 리모델링하겠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말이 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검증된 사람, 힘 있는 사람, 한결같은 사람 저 박정이 힘 있는 집권여당의 재선의원 되어 파주를 더 크게 만들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파주의 100년을 꿈꾸며 보수의 벽을 넘어 개혁과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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