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등 인천시 소재 4개 공공기관 ‘맞손’

23일부터 인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등 대상
각 기관 누리집 신청받아 사회적 경제기업 방역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취약 계층 안전강화 기대
[권병창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어린이 및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코로나(COVID)19’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방역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인천광역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및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시설, 장애인기업, 노인복지시설) 등이다.

이번 방역지원 활동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인천시 소재 4개 공공기관이 조성중인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을 활용한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은 인천광역시 소재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자금 및 판로·홍보지원 등을 위한 공동기금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신청 접수된 시설 및 기업 등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은 총 2,000만 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환경공단을 포함한 4개 기관은 이번 방역지원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사회복지시설 34개소 및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지원 기업 7개소를 포함한 총 41개소(약 4만㎡)에 대한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각 기관은 방역활동에 인천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을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취약계층 안전 강화 등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방역지원은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누구나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자 전자우편(jfsf@daum.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방역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환경공단 사회가치혁신부(032-590-3185)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또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조성에 참여 중인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각 기관은 현재 조성 중인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것”이라며“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과 더욱 합심하여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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