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대변인,"우한대기업인연합회, 마스크 10만장 파주지원 환영"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배분 계획에 만전 기해주길"
[국회=권병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시을) 의원실의 김경일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팩트가 아닌 허위사실의 정치 공세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중국 우한대기업인연합회로부터 마스크 30만장, 방호복 1만벌, 페이스쉴드 1만개 등의 지원 물품이 도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중 의료용 마스크 7만장, 3M 마스크 3만장 등 총 10만장은 파주로 지원될 예정"이라며 " 중국 우한대기업인연합회는 20만장을 대구시에, 10만장은 파주시에 전달해 달라고 지정기탁을 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도착한 것은 1차분이며, 2차분은 3월 25일 마스크 30만장이 더 도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월초 우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마스크를 보낸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라고 전했다.

수입통관 절차와 식약처 제품 확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1-2일, 늦어도 3일 안에는 파주시에 마스크 10만장이 도착할 거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경일(경기도의원) 대변인의 브리핑 전문이다.
파주시는 긴급으로 요하는 곳, 소외계층, 버스나 택시 등 필수 수요가 있는 곳에 먼저 배분할 수 있도록 배분 계획을 철저히 세워주길 바랍니다.

끝으로 300만장 중국 마스크 논란에 대해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2월초에 우한에 중국유학총교우회 이름으로 보낸 마스크는 300만장이 아니라 183만장입니다.

이는 외교부와 코이카를 통해 확인한 자료입니다.

또한 지자체 및 한국기업 등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중국에 보낸 마스크가 22만 4천장입니다.

따라서 우리 민간이 중국에 지원한 마스크량은 현재까지 총 205만 4천장입니다.

반면 저희가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민간차원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량은 총 243만장에 달합니다.
이 또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즉, 민간차원에서 38만장 정도를 더 지원받았습니다.

<한중간 마스크 지원 현황의 경우 합계는 2,084,360장(탁송), 3,533,015(답지)장이며, 정부차원은 30,000장을 보낸 반면, 중국으로 부터 1,100,000장을 지원받았다.

구체적으로 민간차원에서는 2,054,360장을 보냈으며, 받은 내역은 2,433,015장으로 파악됐다.

중국유학총교우회, 대한적십자사측 접수물품 및 지자체(충북)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한 물품을 정부가 수송 지원한 방법은 민관합동 형식이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접수 현황(알리바바 마원, 상하이시, 칭다오시, 차하얼 학회 등)이란 점에 낭설과 오해를 불식시켰다.>

더 이상 팩트가 아닌 허위 사실에 의한 정치공세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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