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문재인정권의 무능과 독선, 민주당의 구태정치 심판해야"

<신보라 파주시갑 후보가 16일 파주시청 기자실에서 파주시을 박용호후보와 함께 취재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 의원 “파주는 이제 제 삶의 터전…파주 살림 신보라가 직접 챙기겠다”
파주 현역 국회의원, 8년째 말뿐인 정책으로 파주의 성장동력 떨어뜨려
파주에 필요한 건 무능한 여당의원 아닌, 강한야당의 능력있는 젊은 의원
[파주=권병창 기자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자 최고위원인 신보라 의원은 16일 시청 기자실을 인사차 방문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시갑 총선 출마에 관한 입장과 계획'을 밝혔다.

신보라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파주시을 박용호후보와 함께 시청 기자실을 찾아 상견례에 이어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파주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지역구 주요 현안에 관한 현황과 의견을 개진하며, 총선 출마에 임하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또한 오는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파주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신 의원은 먼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으로 대한민국이 정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선거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땅바닥에 내던지고, 틈만 나면 나라 곳간 털기에 혈안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구태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보라 의원은 지역구 주요 현안으로 먼저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을 꼽았다.

이에 대해 “신도시 옆에 신도시를 발표하는 폭탄 같은 정책”이라 평가하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운정 신도시에 정착한 젊은 부모들은 베드타운에 갇힌 신세가 됐다”고 말했다.

동시에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대체 무엇을 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노선 연장에 대해 “지난해 예타면제 대상에서 탈락한 후, 사실상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국토부에서 하고 있는 사전타당성 조사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의 포함여부를 가리기 위한 사업성 검토 단계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신 의원은 “무능한 정권, 무능한 국회의원으로 인해 파주는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꼬집으며 “국민들께서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금 파주에 필요한 국회의원은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목소리만 대변하는 무능한 여당 국회의원이 아니라, 주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대변하고 무능한 정권을 견제할 강한 야당의 젊은 국회의원”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파주는 이제 제 삶의 터전이자 제 아이의 고향이 될 곳”이라며 “8년간 묵은 정책들을 시원하게 해결하며 파주 살림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보라 의원은 1983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전북대학교 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청년 NGO 대표로 활동하며 다양한 청년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 미래통합당의 청년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환경노동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청년자립과 일자리, 출산·양육 문제 등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다.

20대 국회 대표 발의 법안으로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제정법안 ‘청년기본법’과 또래의 청년엄마들과 함께 만든 ‘행복한 육아 4종 패키지 법안’ 등이 있다.

다음은 이날 배포한 '신보라 21대 총선 파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출사표'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파주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 민주당의 구태 정치를 심판하고 국민여러분이 바라시는 정치쇄신,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 미래통합당 후보로 파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합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으로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근거 없는 정책을 내놓고 고용상황이 개선된다며 자화자찬을 벌이는 사이 청년들의 일자리와 자영업,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안정시키겠다면서 열아홉 번이나 졸속대책을 쏟아냈지만 요동치는 집값에 서민들은 죽어나가고, 난데없는 3기 신도시 발표로 우리 파주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곧 종식될 것’이란 대통령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확산에 확산을 거듭한 코로나-19 사태는 국민의 일상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정권의 무능이 국민의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던 ‘나라다운 나라’입니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황당한 나라일 뿐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에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친문패권주의에 매몰되어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땅바닥에 내던지고, 틈만 나면 추경을 외치면서 나라 곳간 털기에 혈안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구태정치를 심판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파주 시민 여러분!
파주의 지난 8년, 어땠습니까?

집값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문재인 정부는, 신도시 옆에 신도시를 발표하는 폭탄 같은 정책으로 파주시민을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펼쳐나갈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운정신도시에 정착한 젊은 부모들은 베드타운에 갇힌 신세가 됐습니다.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 친문실세를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님께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 정권이 파주를 죽이는 3기 신도시 계획을 세우고 발표할 때 윤후덕 의원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어디에 계셨습니까?
윤후덕 의원님은 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는 분입니까?

8년째 추진한다던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의정보고서에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적었지만, 지난해 1월 예타면제 대상에서 탈락한 후, 사실상 사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연구용역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의 포함 여부를 가리기 위해 사업성을 검토를 하는, 사전타당성 조사입니다.

8년 간 추진해온 공약의 결과가 고작 사업성 재검토입니까?
윤후덕 의원님은 대체 지난 8년 간 파주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신 겁니까?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무능한 정권, 무능한 국회의원과 함께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파주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 주십시오.

저 국회의원 신보라, 강한야당의 젊은일꾼으로서 파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내겠습니다.

저는 20대 국회 청년의원으로서 청년자립과 일자리, 출산·양육 문제 등 맡은 바 사명을 갖고 끈기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의정활동에 주력해왔습니다.

20대 국회 첫날 당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청년기본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4년에 걸친 뚝심으로 본회의까지 통과시켰습니다.
그런 활동과 역량을 인정받아 당 최고위원이 되었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 혁신과 세대교체, 보수통합에도 앞장서왔습니다.

또한 임기 중 출산을 하면서 아이 키우는 엄마 아빠들과 함께 눈높이 보육 법안을 만들어 발표해왔습니다.

저출산고령화를 해결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이 정치인 신보라의 새로운 사명입니다.

당 최고위원이 되어 어려울 때 당을 대표한 단식도 마다하지 않았고, 옳다고 믿는 것엔 물러섬 없이 싸워왔습니다.

말 뿐인 정치, 8년 째 추진 중인 정책. 이제는 신보라가 바꾸겠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힘 있게 밀어붙일 수 있는 사람, 오직 신보라입니다.

생후 18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국회의원 신보라가 그리는 파주는, 미래에 대한 약속입니다.

저와 제 또래 엄마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생동감 넘치는 젊은 도시,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가족친화도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로 파주를 변화시키겠습니다.

첫째, 문 정부의 국민 공감 1도 없는 부동산 정책, 3기 창릉신도시 계획을 저지하겠습니다.

정부의 무책임한 신도시 정책으로, 서민 집값이 요동치는 걸 부동산부자들이 가득한 문 정부가 어떻게 공감할 수 있겠습니까.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발표로, 집값하락과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파주 신도시를 다시 살려내야 합니다.

지금도 서울 간 교통대란을 겪고 있는 파주에 창릉 신도시가 가져올 교통지옥을 두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저 신보라는 주민들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느끼고, 함께 싸워나갈 것입니다.

둘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과 GTX-A 노선변경, 젊은 신보라가 해내겠습니다.

지하철 노선 연장은 운정신도시 주민 여러분의 주요 현안 1위입니다.
뚝심 있는 신보라가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을 포함해, GTX-A 차량기지 노선 변경과 조기 추진, 파주의 시내교통망 개선까지 신보라가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셋째, 아이를 키우는 당사자로서 차별화된 보육정책으로 보육 1번지, 교육 1번지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3040대 젊은 부모들의 유입은 늘고 있는데, 파주의 보육 인프라는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내 집 앞에 어린이집, 유치원이 있는데도 아이를 보내지 못하는 현실, 더 나은 교육을 좇아 아이들을 일산까지 학원 보내는 현실을 바꾸겠습니다.

지금까지 엄마아빠들의 눈높이에서 보육정책을 만들어왔던 것처럼, 신보라가 가진 보육과 육아 정책의 강점과 저력을 토대로 파주를 보육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파주에 필요한 국회의원은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목소리만 앵무새처럼 대변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는 무능한 국회의원이 아닙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대변하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견제할 강한 야당의 능력 있는 젊은 국회의원이 파주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보다 부지런히, 보다 힘 있게 움직이는 젊은 국회의원 신보라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8년 간 묵은 정책들을 시원하게 해결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파주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 3. 16.

21대 총선 파주시갑 예비후보
국회의원 신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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