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경유차인 시내버스 965대와 유성구 마을버스 17대를 압축 천연가스(CNG, Compressed Natural Gas)버스로 전량 교체했다.

이는 지난 2001년 CNG버스 80대 도입을 시작으로 매년 일정량을 선정해 추진했으며, 지난 24일 차령(9년)이 만료된 경유차 6대를 대.폐차하도록 유도한 결과다.

대전시는 그동안 CNG버스 교체에 따른 차량가격을 보조해 매년 80여대를 대상으로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내버스가 CNG버스로 전면 교체됨에 따라 대기질 개선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도 상당량 감소됐으며, 시내버스 연료비도 경유 차량에 비해 20%가량 절감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김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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