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권광역소각시설에 대한 환경상영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폐기물처리시설설치촉진및주변지역지원등에관한법률'에 의거 실시했다.
폐촉법에 의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은 그 설치·운영으로 인해 주변영향지역에 미치는 환경상 영향을 3년에 한 번씩 조사하여 공개토록 되어 있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현재 가동중인 1기 소각시설에 대하여 대기질, 수질, 토양, 폐기물, 악취, 소음·진동 등의 항목을 조사용역 업체인 호암엔지니어링(주)에서 실시했다.
최종 보고서는 "소각로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을 이주시킬만한 직접영향권의 범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고 또한 소각로의 운영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특별한 환경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은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폴란드, 필리핀, 중국 등)에서도 방문이 있을 만큼 친환경적인 선진시설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철저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신뢰받는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구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