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지구대가 일시 폐쇄 조치된 가운데 안내문과 함께 전면 출입통제하고 있다./사진=파주경찰서 제공>

[권병창 기자] 파주경찰서 예하 금촌지구대는 익명의 여성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의심신고에 따라 연행한 뒤 긴급 조치후 일시 폐쇄에 돌입했다.

25일 오후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금촌지구대 소속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112신고를 접수받고, 검산동 거리에서 신원미상의 김모 씨를 관할 파출소로 임의동행 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체온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38도의 고열이 측정돼 후속 조치에 이어 금촌지구대를 임시 폐쇄키로 결정했다.

또한, 해당 여성을 연행한 경찰관은 일산 동국대 부속 병원으로 이송, 26,27일까지 감염여부를 판정토록 긴급 조치됐다.

파주경찰서 112상황실 관계자는 "사건 당시 주간 근무자가 15명에 달했지만, 이들은 동료경찰의 확진여부가 가려질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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