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긴급 방역조치중, 시민에 개인위생 철저" 문자전송

파주시, "직장동료와 법원읍 소재 친척가족 역시 자가격리 조치"
박정의원,"정치권도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할 터"
[속보/파주=권병창 기자
] 파주시는 23일 오후 긴급 안전문자를 통해 '코로나19' 강릉 확진자(46세 남성)의 직장이 법원읍 소재로 확인한 가운데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이에 파주시는 확진자와 관련된 직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방역조치중이며, (46만여)시민에게는 철저한 개인위생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파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양성판정 남성은 주말마다 가족이 있는 강원도의 강릉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남성은 가족과 함께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뒤 22일 강릉시보건소를 통해 검체만 위탁해 검사후 1차 양성판정을 받아 강원대 부속 병원으로 격리됐다.

파주시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A씨의 근무처인 법원읍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긴급 방역 후 폐쇄한데 이어 직장동료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A씨가 주중에 거주한 법원읍 소재 친척집도 긴급방역과 함께 친척들 역시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실정에 법원읍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신종코로나바이러스대책특위' 위원인 박정(파주시을)의원 역시 "정치권도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접촉우려자 10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한뒤 향후 필요한 추가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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