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만의 기록적인 국지성 폭우로 인한 도심 피해와 향후 대책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제기됐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기후변화센터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주최, 환경재단 후원의 긴급토론회를 통해 되풀이 되는 집중호우와 도심지 피해를 진단했다.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국장 사회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열 공동대표<사진 위>와 제종길<사진 아래>기후변화행동연구소 고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연단에 오른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호우 현황과 전망을, 유철상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과 교수는 도시홍수 대응의 한계 및 극복방향을 발표, 이목을 끌었다.



뒤이어 온영태 경희대 건축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이인근서울시도시안전본부장과 박창근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병국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염형철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오재호부경대 환경대기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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