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방송 DB>

[권병창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LCC)의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간 M&A(인수합병)에서 악성채무를 둘러싼 곱지않은 시선속에 인수불발 또는 계약 결렬설 등 하마평이 공분(公憤)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1천 여명을 넘는 직원들의 자구노력은 물론, 일련의 제주항공과의 M&A가 원만하게 종결돼 유종의 미를 거둬주길 기대,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은 부실경영과 악성채무 등 일부 항공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 등의 인용을 빌어 다소 신뢰도가 낮은 기사작고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심지어, 1개월 전의 양사 관련기사를 재가공하는 등 M&A 신뢰에 우려섞인 추정론이 두드러지는 추세란 목소리가 흘러나온 터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이는 일부 매체와 투자은행계 등의 서증이 아닌 내용을 들어 새로운 것인양, 우려먹기식 다시쓰는 기사에 불안감마저 안겨준다는 전언이다.

인수작업에 나선 제주항공측은 일정수위를 지나 요식절차를 마친 뒤 분명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못을 박았던 만큼 적잖은 논란에 눈총을 받기 일쑤이다.

더군다나, 특별한 인수의욕을 밝히지 않은 A사와의 후속 인수설 등 불확실성 낭설마저 불거지며 상혼(商魂)조차 흐리고 있다.

이에 익명의 이스타항공 사원들은 막바지 화룡점정의 SPA를 남겨둔 시점에 굳이 부정적인 시각이나 미확인 기사로 자칫 아노미에 빠질 우려를 호소했다.

일각의 무분별한 기사 노출에 호사가식 루머에 신중을 요청하며, 올곧은 언론의 성숙함을 잊지 말아주길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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